초대 대장에 최규현씨 취임… 치안업무보조 등 활동
진천군 초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5일 군내 최초로 초평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진 가운데 최규현씨(52·사진)가 초대 대장으로 취임했다.초평여성자율방범대는 경찰의 손이 닿지 않는 분야에서 여성들이 자율적으로 치안업무보조, 청소년지도, 취약계층 봉사 등의 활동은 물론 최근 여성대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민경협력 방범의 차원에서 방범 활동을 돕고자 결성됐다.
김경원 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두터운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보조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대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대원의 섬세함으로 전 대원들과 함께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방범활동뿐만 아니라 불우한 이웃도 살피는 주민의 봉사자로서도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초평여성자율방범대는 앞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보호활동 및 마을 범죄 취약지 순찰 등의 방범활동 및 지역의 봉사자로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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