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외국인투자기업協 출범
충남외국인투자기업協 출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9.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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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토착화 시책 17개 발표 등 상생 모색
충남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준비위원장 정주봉 한국GKN 사장)는 5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회는 최근 5년 동안 충남도와 투자 MOU를 체결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주요사업은 정보공유 및 교류 활성화, 기업간 이해증진과 협조, 애로사항 개선,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 및 연구, 시장개척 등 공동발전 추구, 외국인 생활정보 제공 등이다.

안희정 지사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지난 5년간 도내에서 6만5000여명의 고용창출, 9조1000억원의 생산유발 등 충남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며 "협의회가 도내 170여 외국인투자기업의 참여와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외국인 투자기업 토착화 시책 6개 분야 17개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시책은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경영과 생활편의 개선을 골자로 하고 있다.

토착화 시책은 북부권 외국인 학교 설립 및 교육기관 유치 확대, 민간 외국인 전담 진료센터 지정 확대, 지역문화 토착화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온라인을 통한 각종 산업입지 정보 제공, 수요자 중심의 입지 공급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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