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과 한밭수목원서 아침산책… 화합·소통의 장 마련
이번 시민과의 만남은 대전의 명소를 알리고 소통과 화합의 대전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로, 이날 첫 모임에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각계 시민들이 참여해 산책과 대화, 아침식사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은 "이번 행사는 대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알리고 대전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시장과 함께 걸으며 시정에 대한 건의도 하고, 아침산책을 통해 건강도 다지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한밭수목원 김선아 녹지연구사의 안내로 진행된 산책은 열대식물원, 동원습지원, 장미원, 엑스포 시민광장, 서원 습지원 등 30분간의 가벼운 산책코스로 이어졌다.
산책에 참가한 대전 노은초 홍선우 군과 김경미 양은 "대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겠다"며 염홍철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즐거워했다.
한편, 매월 첫째 금요일 오전 7시에 개최되는 '시장과 함께 아침 산책을'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제2회 산책은 오는 10월 7일 대덕 사이언스길에서 실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42-489-3290)를 통해 26~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아침 식대는 참가자 부담으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은행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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