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4위
충북,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4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1.09.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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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比 7계단 수직상승 … 충남 11위·대전 15위
충북이 '2011년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도는 4일 오전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선수와 가족,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기능경기대회 폐회식을 겸한 나눔과 다짐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36개 직종에 11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5, 은메달 10, 동메달 7개 등 모두 2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시도 종합순위 4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위에서 7계단 수직상승한 호성적이다.

1위는 대구(금 10, 은 11, 동 15), 2위는 서울(금 9, 은 10, 동 19), 3위는 경기(금 9, 은 12, 동 13)가 각각 차지했다.

충북선수단 입상내역은 메카트로닉스 박효근(19·충북전산기계고)과 송영창(19·충북전산기계고), 자동차 페인팅 이성범(18·제천산업고), 한복 이혜경(44·여), 제과제빵 강동석(18·주성대학), 피부미용 이수정(38·여) 등 5개 직종 6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공업전자기기 이승현(18·청주공고) 등 11명, 동메달은 컴퓨터 정보통신에 조영근(16·충북반도체고) 등 7명, 우수상은 금형 박종찬(18·충북공고) 등 11명이 수상했다.

미예직종은 7개의 전 직종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6개의 경기직종에서 골고루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학생과 개인의 고른 수상으로 내년 대회에서 새로운 메달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는 "전략산업인 태양광 산업과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숙련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향후 숙련기술인들이 실력으로 인정받고 존중받는 분위기 조성으로 기능 강도(强道) 충북이 되기 위한 전략을 도와 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등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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