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동량대교 건설 추진
충주 동량대교 건설 추진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9.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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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1억 투입 … 실시설계 착수 윤진식 "중원문화권 활성화 기대"
충주 중원문화 발전과 충주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 목행·용탄동 산업단지와 충주시 동량면을 잇는 '동량대교'가 건설된다.

충북도와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사진)은 1일 "충북도가 내년에 11억원의 광특예산을 들여 동량대교 실시설계에 착수함에 따라 이 사업이 정부의 내년 예산에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량대교 건설은 지난 2009년 말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포함됐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미뤄져 왔었다.

충북도는 2012년 광역지역특별회계 예산으로 충주시 동량면에서 용탄동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을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50억원(광역지역특별회계 320억원,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800m(접속도로 400m 포함)의 교량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충주 중원문화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량대교 건설 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정부와 꾸준히 협의해 왔고 정부도 이를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동량대교는 충주시 동량면에 있는 조동리 선사문화와 충주호를 연결하는 충주의 관광활성화와 상대적으로 크게 낙후된 동량지역 개발을 촉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충주동부우회도로 개통에 따른 연결도로 기능을 하고 이로 인한 충주 제1, 2산업단지 및 용탄농공단지 생산 물류수송여건 개선과 동량면 주변 관광지 접근이 용이해 충주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등 충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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