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단 100개 순식간에 '싹둑'
짚단 100개 순식간에 '싹둑'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9.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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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진검 빨리베기 이벤트 눈길
이벤트에 참가한 무술인들이 진검으로 짚단을 베고 있다.
충주시가 지난 2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2011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장에서 '무술진검 빨리 베기 기네스' 이색 이벤트가 열려 화제가 됐다.

무술진검 베기 1000회 최단시간 베기 세계 기네스 기록(25분 01초)을 보유하고 있는 (사)대한화랑도법검도협회 주선동 회장이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3일 새로운 기록에 도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전하는 기록은 정해진 규격의 짚단을 최단시간 100회 베기로 많은 국내외 검객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베기 횟수를 1000회에서 100회 베기로 변경해 실시됐다.

이날 '무술진검 빨리 베기 기네스' 행사는 간단한 개막식에 이어 35명의 도전자가 무술진검 베기 기록도전이 이어져 세계무술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충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대회를 주관한 주선동 회장은 "기존 1000회 베기는 웬만한 고수가 아니고서는 감히 도전할 엄두조차 못내 참여자가 몇 명에 불과했다"며 "진검 베기의 저변확대와 무술엑스포 및 무술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며 대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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