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상', 클래식으로 시민과 축하한다
'직지상', 클래식으로 시민과 축하한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8.31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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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향, 오늘 청주예술의전당서 기념 음악회
유네스코 직지 시상식을 기념하기 위한 음악회가 청주시립교향악단의 무대로 공연된다.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현존 세계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세계기록 등재와 제4회 유네스코 직지 시상식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씨와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김은경, 테너 박현재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김은경씨는 제1회 KBS 신인음악제 은상 입상을 시작으로 Monte Giorgio 국제콩쿠르 입상과 Pescara Musica 94 국제 음악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 Mozart와 Verdi의 작품을 넘나드는 뛰어난 음악적 테크닉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테너 박현재씨는 차세대 성악가로 중앙콩쿠르, 음협콩쿠르, 동아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또 스페인 J. Gayarre 국제콩쿠르에서는 호세카레라스 최고 테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유럽무대에 한국의 음악적 위상을 높혔다.

현재 국립오페라단의 상근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차세대 성악가로 인정받고 있는 두 성악가는 이번 무대에서 듀엣으로 아름다운 국내외 가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페라의 유령, 반지의 제왕 등 대중적인 음악으로 시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연주해 직지상 기념식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한다.(043-200-4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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