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선정·발표한 캐릭터는 신성한 백호의 아기호랑이 모습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몸통의 흰색과 옅은 색으로 호랑이의 줄무늬를 넣어 용맹함과 영리함을 상징하고 있다.
또 무술에서 한자씩 이름을 따온 남자 '무리'와 여자 '수리'는 무술도복을 입고 택견의 세계화와 신비한 무술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시가 지난 5월 캐릭터 전문업체에 개발용역을 착수해 4개월 만에 완성한 무술축제 캐릭터는 백호의 좋은 이미지와 무술의 강인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눈동자, 눈썹, 코, 기합을 외치는 입술 모양, 발차기 동작 등에 변화를 줬으며 다양한 상품 개발에 적용이 쉽도록 제작됐다.
이에 따라 '무리와 수리'는 앞으로 충주세계무술축제 행사시에 충주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축제의 즐거움을 도와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