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인들이 도내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정보화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충북도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역 4개 농가가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새로운 소통, 공간에서 소비자를 만나다'란 주제로 충북에선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와 블로그 경진대회, 농업·농촌 사진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음성군사이버농업인연합회장인 정용운씨가 한국사이버농업인중앙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카페·블로그 부문에선 이경희씨(금왕읍)가 '촌부일기'로 최우수상을, 채홍조씨(원남면)와 박찬근씨(소이면)가 '시인의 오두막'과 '송하네 시골이야기'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농촌 사진경진대회 부문에선 중앙연합회장상을 받은 정용운씨가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