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전통시장 상생 '악수'
선양, 전통시장 상생 '악수'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8.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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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큰시장과 이웃 일촌맺기 자매결연
시장이용·홍보·할인 등 적극 협력키로

㈜선양(사장 박근태)과 도마큰시장(회장 이형국)이 전통시장 이웃 일촌맺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충남중소기업청이 전개하고 있는 1전통시장 1기관 이웃맺어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충청지역 대표 소주회사인 ㈜선양과 도마큰시장이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의 관계를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양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직원들의 자율적 시장이용과 명절 및 대외 봉사활동이나 사내행사 물품구매시 도마큰시장을 적극 이용해 전통시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도마큰시장의 대내외적 홍보는 물론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구매해 지역 사회개발사업, 성과상여금, 포상금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마큰시장도 선양의 단체물품 구매시 할인 등 각종 서비스에 적극 협조하고, 향토기업 지역상품 홍보 및 판매에 적극 동참하는 등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선양 박근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마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기관의 상호협력이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올해 대전지역에서 중소기업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참여하는 첫 사례로, 대전·충남중기청장은 앞으로 지역 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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