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현, 한나라당 입당
10·26 충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유구현 예비후보는 22일 윤진식 국회의원과 쌍두마차가 돼 시민화합과 사회통합의 성장엔진을 장착하고 충주발전을 위해 매진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유 후보는 이날 "충주시장 재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충주시민들이 하나된 목소리로 '충주가 발전하려면 국회의원과 시장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며 "또 충주는 지금까지 시장과 국회의원이 한 번도 같은 정당 소속으로 일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발전의 중심축인 시장과 국회의원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정당 간의 이질감으로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이 지속돼 왔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이번 한나라당 입당을 통해 오는 10·26 충주시장 재선거를 충주를 휘감고 있는 불신의 병, 분열의 병을 깨끗하게 치유하고 충주발전의 근본적인 성장동력인 시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역사적인 계기를 만들겠다"며 "이는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시장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충주시를 위해 일할 때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유 후보는 그러나 "지난 30여년 동안 공직에 근무하면서 행정전문가로서 실력과 소양을 쌓아왔지만 충주 시민들에게는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며 "한나라당 당원들이 윤진식 국회의원과 유구현이 충주발전의 중심축이 돼 충주 100년 번영과 21만 충주시민의 행복한 삶의 기반을 완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성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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