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10월 첫선… 대규모 국제행사 등 활용
대전시가 오는 10월 지역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든 명품와인을 첫선 보인다. 시는 22일 동구 판암동에서 시 농업유통과 및 농업기술센터, 농협 대전지역본부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벨 포도 10톤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포도는 충북 영동지역 (주)와인코리아에서 임가공하며, 세척·제경파쇄·발효·숙성·병입과정 등을 거쳐 대전 명품 와인(Wine)으로 오는 10월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시는 10월 하순 경 시의회 및 농협대전지역본부, 와인전문가, (주)와인코리아,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첫 출시를 기념해 자축하는 시음과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대전시와 농협 대전지역본부, 와인코리아(주)와 '명품와인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김기하 시 농업유통과장은 "내년 푸드&와인축제, 세계조리사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공식 건배주 및 시음용으로 활용하고 일부는 시민에게 판매, 와인 중심도시로서 면모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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