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周 봉축음악회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周 봉축음악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8.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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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3일 단양 구인사서 … 60여개 사찰 1400명 교성곡 합창
한국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봉축 음악회가 다음 달 3일 오후 4시30분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봉축 음악회는 천태종의 3대 지표인 애국·생활·대중불교와 주경야선(晝耕夜禪)을 통해 한국불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상월원각대조사(사진)의 탄신 10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다.

음악회는, 김만석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천태종 60여개 사찰 1400명의 합창단원이 전체 15막으로 구성된 교성곡(칸타타·하나의 줄거리를 몇개의 악장으로 나눠 구성한 대규모 성악곡)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를 합창한다. 또 바리톤 김재일, 소프라노 한예진, 판소리 박애리 씨와 100여명으로 구성된 마하연·니르바나의 관현악단이 협연해 장중한 무대를 연출한다.

교성곡 '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의 대본은 박제천씨, 작사는 송정란씨, 작곡은 이상규 전 한양대 교수(2010년 작고)가 맡았다. 지난 2003년 KBS홀에서 초연한 이래 2005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회 천태예술제 등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상월 원각 대조사 탄신 100주년 기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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