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 문화예술의거리 만든다
증평에 문화예술의거리 만든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8.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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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리 근린공원 일원 역사·생명·태양 조형물 설치
증평읍 송산리 근린공원에 조성될 문화예술 조감도.

증평군은 19일 반탄교에서 송산교에 이르는 증평읍 송산리 국민임대주택단지조성사업 지구 제3호 근린공원 내에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은 깨끗한 증평의 자연환경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더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문화 환경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증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문화의 거리 조성은 역사가 흐르는 증평, 생명의 땅 증평, 태양의 도시 증평을 주제로 실시되며, 군은 태양의 도시 이미지에 맞게 태양광 에너지 생산 자재를 이용한 조형물과 이용객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는 기능적 조형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이번 사업을 송산 휴먼도시 제3호 근린공원과 조화롭게 추진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이시설도 구비하는 한편 완성된 조형물에 관상용 식물을 식재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조달청 제안공모를 통해 사업자 선정을 마친 상태로, 2011년 준공을 목표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역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지역에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를 탄생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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