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꽃게·멸치잡이 본격화
보령 꽃게·멸치잡이 본격화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1.08.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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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목망 사용금지 기간·금어기 해제 … 위판량 2배 ↑
꽃게 금어기(6.16~8.15)와 세목망 사용금지 기간(7.16~8.15)이 해제됨에 따라 보령 어업인들이 본격적으로 꽃게와 멸치잡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금어기와 사용금지 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대천항에는 꽃게잡이 연안통발, 개량안강망, 연안자망 어선과 세목망을 사용하는 근해안강망, 연안안강망 어선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꽃게는 올봄 보령수협의 위판실적이 하루 49톤을 기록해 그동안 하루최대 위판량 기록을 갈아 치우는 등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해 어민소득에 큰 기여를 했으며, 통상적으로 봄보다는 가을에 꽃게 어획량이 많아 어민들이 가을 꽃게잡이에도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의 특산 어종인 꽃게와 멸치잡이가 시작됨에 따라 어민들의 경기가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이들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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