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갑 명예도지사 첫 공식 업무
박재갑 명예도지사 첫 공식 업무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08.0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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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보고회 참석… 오송 첨복단지 등 시찰도
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재갑 명예도지사(63·국립중앙의료원장)가 취임 후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명예도지사는 9일 충북도 초청 도정보고회에 참석해 각종 현안 업무를 보고 받았다.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항공기정비단지(MRO) 조성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해 들었다.

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임상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등 의료기관 유치 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4대 센터장들도 함께해 앞으로 각 센터들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박 명예도지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정보고회가 끝난 뒤 박 명예도지사는 오송 첨복단지와 6대 국책기관, 입주 제약·의료기기업체 등도 시찰했다.

박 명예도지사는 청주 출생으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암연구센터 소장, 우리나라 국립암센터 초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세계 대장외과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지난 6월 도의 핵심현안 사업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박재갑 원장과 채연석 前 한국우주연구원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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