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국비확보 활동 전력투구
이 지사 국비확보 활동 전력투구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08.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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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문광부·복지부 방문 … 대통령 역사관 건립 등 건의
이시종 지사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모철민 차관,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도 충북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추가 반영을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대통령 역사교육관 건립(50억원) △오송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건립(20억원)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30억원) △오송 첨복단지 진입도로 건설(150억원) △배티 세계 순례성지 조성(25억원) △국립 세계 언어문화 박물관 건립(3억원)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확대 유치(145억원) 등 총 13개 사업 998억원이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방문에 이어 이날 3개 부처를 방문했다. 막바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도청 간부들도 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청 실·국장 등은 서울에서 상주한다는 각오로 이달 중 기재부 1차 심의 누락사업, 삭감사업, 추가반영 사업의 대응논리 개발과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기재부 1차 심의가 삭감 심의였다면 2차 심의는 신규사업, 쟁점사업 위주로 예산 증액이 가능하다"며 "2차 심의기간 중 철저한 논리 개발로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4일부터 23일까지 문제 사업 위주의 2차 심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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