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 적기 출하 현장지도 강화
과실 적기 출하 현장지도 강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8.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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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추석대비 지도반 운영
충주시는 올 추석이 지난해보다 10여일 빨라 추석 명절기간에 원활한 과실 출하를 위해 강소농 농가를 중심으로 과실이 적기 출하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승영)에 따르면 농업진흥청과 연계해 추석용 사과와 배 등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주산단지, 강소농 농가 등을 대상으로 연구와 지도 전문가들로 구성한 특별지도반을 추석 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기술센터는 올해 사과와 복숭아는 지난 4월 냉해와 6월 저온현상의 영향으로 개화 및 착과가 지연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과일을 일찍 수확하기 위해서는 생육초기 과실을 빨리 키워야 하기 때문에 나무의 세력에 맞춰 평년보다 착과량을 줄이고 생육 후기에는 질소비료를 자제하고 칼리성분을 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과의 착색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수확 전 햇빛을 가리는 과일 주위 잎을 따주고 과실을 돌려주며 나무 아래 부분에 반사 필름을 깔아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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