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서민 물가 잡는다
치솟는 서민 물가 잡는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8.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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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종합물가대책상황실 현판식
충주시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충주시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종합 물가대책상황실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충주시가 종합 물가대책상황실을 개설 운영하는 등 서민생활 지역 물가안정대책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충주시는 4일 최근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부도 물가대책 관련회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적극적인 물가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먼저 서민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시 경제과 이외에 4개 관련부서로 구성된 물가대책반 편성과 지난 1일 소비자 물가모니터와 물가관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갑 시장 권한대행을 실장으로 하는 종합 물가대책 상황실(상황실장)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물가 종합 대책상황실은 서민 물가안정과 관련한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시정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제도개선과 수범사례 등을 중점 발굴한다.

또 서민 체감 물가와 직결되는 시내버스 요금과 삼겹살, 돼지갈비, 설렁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자장면, 배추, 무 등 생활물가 9종에 대해 물가 모니터요원을 통해 매월 1일 정기적인 조사를 실시하며 가격변동에 대한 물가 비교표를 매달 공개해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지정서 및 메뉴판 제작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 서민경제와 물가가 안정되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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