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조성중인 원남산업단지의 분양에 속도를 내기 위해 투자유치팀을 본격 가동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군청과 시행사 직원 10명으로 5팀을 구성, 분양홍보를 비롯해 기업체유치, 계약 업무 등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원남면 상당리와 상노리 일대 108만3655㎡에 조성 중인 원남산업단지는 현재 단지조성 공사가 45%, 기반공사가 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 공장용지 69만1948㎡ 가운데 현재 28만6450㎡(41%)가 18개 업체에 분양됐다.

원남산업단지는 풍부한 공업용수와 4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 편리한 교통망 등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팀을 중심으로 산업단지가 100%분양 될 때까지 시행사와 협력해 분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용창출과 세수증대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