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가축분뇨 통합센터 시험가동
당진 가축분뇨 통합센터 시험가동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1.08.02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194억 투입 9월 준공… 1일 처리용량 95톤
전국 최초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일원의 에코타운(Eco-Town)내 13만2000㎡(4만여평)부지위에 건축중인 1단계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센터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당진군이 지난 2006년부터 국·도비 포함 194억원을 투입한 가축분뇨 통합센터는 1일 처리용량 95톤, 액비 60톤, 퇴비 4.5톤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영세농가 등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 처리를 목표로, 비료관리법에서 정한 공정규격에 적합한 고품질 액비와 퇴비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퇴비 등은 영농시기별, 농작물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청소행정팀 관계자는 "1단계 준공과 함께 2단계 시설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면서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그간 가축분뇨 처리문제로 고심하던 축산인들의 걱정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