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뚫고 희망의 노래
폭우뚫고 희망의 노래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7.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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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메이크어위시 합창단과 소아암 병동 방문
배우 이민정(사진)이 서울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 난치병 소아암 병동을 찾았다.

이민정은 난치병 아동들로 이루어진메이크어위시(Make-A-Wish) 합창단과 함께 지난 2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민정은 2010년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강석우와 함께 참석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각각 후원회장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강석우와 이민정은 합창단의 난치병 환아들이 자신들처럼 아픈 환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병원 방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메이크어위시 합창단'은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난치병 환아 25명과 일반 재능기부 합창단원 30명을 선발, 지난 3월 창단한 합창단이다.

이날 소아암 환아 방문은 4월 29일부터 90일 동안 전세계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던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였다.

이날 합창단의 어린이 단원들은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You Raise me up', 'Make-A-Wish' 세 곡과 피아노 레슨을 받고 싶은 소원을 이룬 합창단 반주자인 정택영군(남, 14, 버킷림프종)의 피아노 연주가 이어졌다.

공연 후 아이들은 홍보대사 이민정과 함께 소아암 병동으로 이동해 환아들에게 준비한 선물과 노래를 불러주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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