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여고 입학정원 감축 안한다
보은고·여고 입학정원 감축 안한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1.07.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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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지역주민 의견 반영… 영동 일반계고도 조정 안해
속보=보은고 동문회와 학부모가 신입생 정원 감축 추진에 반발하면서 충북도교육청이 보은지역 고교 입학 정원 조정 계획을 재검토(본보 13일·14일자 보도)한 결과 보은고 정원 감축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2012학년도 고교 신입생 정원 계획을 확정한 결과 보은고와 보은여고 정원 조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론냈다.

도교육청은 당초 보은정보고 정원 10명과 보은고 정원 16명을 각각 줄이고, 보은여고의 정원을 22명 늘려 1학급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보은고 동문회와 학부모들이 보은군민장학회에서 군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학생 선발고사에 합격한 30명 중 26명이 보은고 학생들로 우수한 학교의 정원 축소 추진은 문제가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정원 재검토를 통해 보은고와 보은여고는 정원 조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동지역 일반계고 정원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영동고 30명 감축, 황간고 10명 감축 정원 조정 방안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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