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공수·용화지구 부동산경기 활기
배방공수·용화지구 부동산경기 활기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1.07.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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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산단 접근성 용이·편익시설 입지 등 호평
매각대금 납부기한 연장 등에 체비지 분양 호조

아산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최근 활기를 띠면서 시가 도시개발에 나선 배방 공수지구와 용화지구의 체비지가 급속도로 감소하는 등 체비지 분양이 늘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일대 36만9700여㎡에 조성중인 배방 공수지구의 체비지는 지난해까지의 부진을 털고 올해 들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방 공수지구는 아산 신도시와 수도권 전철로 한 정거장 거리의 개발가치로 인해 사업계획 당시 100% 매각이 당연시돼 왔지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착공 후 매각이 지지부진해 왔다.

그러나 국도21호선 및 수도권전철 배방역과 연접해 있는 양호한 지리적 여건과 생활편익시설, 도시기반시설, 공원 등 충분한 녹지 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이 확보된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개발중이다.

또한 삼성전자가 입주해 있는 탕정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진입도로의 개설로 한층 가까워지면서 현재 분양 중인 준주거용지(100~300평,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가능)의 투자가치가 매우 높아지고 있어 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로서의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방역에서 탕정산업단지가 개설되는 진입도로는 폭 26~30m연장 2.2Km로 아산시는 총사업비 496억원을 투입 2013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공수지구에서 탕정산업단지까지 자동차로 5~6분이면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한 용화지구의 경우 국도 39호선 및 온양온천역(수도권전철)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대형마트, 공설운동장 등 주민편익시설의 입지로 이미 살기좋은 주거단지로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지역으로 현재 체비지 매각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지고 있다

특히 용화도시개발지구의 경우 최근 시로부터 66건이 건축허가 승인이 났으며 허가신청이 접수된 것이 20여건에 이르는 등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경기상황을 고려해 체비지 매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각대금 납부기한을 당초 6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해 매수자의 부담을 덜어 준 것과 공인중개사 알선으로 체비지 계약이 이루어질 경우 공인중개사에게 법정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안 등에 힘입어 최근 배방공수지구 및 용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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