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산 벌꿀 '늘자연' 옷 입는다
증평산 벌꿀 '늘자연' 옷 입는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7.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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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포장재 지원… 친환경 상품 유통체계 확립
증평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고품질 벌꿀에 '늘자연' 포장재를 지원해 고품질 상품이미지를 부각하고 유통체계를 확립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증평지역에는 전체 27개의 양봉농가에서 3850통의 벌을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3억85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군이 친환경 농산물 브랜드로 가치를 높이고 있는 '늘자연' 포장재를 지원하고 유통체계확립에 나섬에 따라 지역 내 양봉농가는 좋은 품질의 꿀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군은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4050만원 상당의 양봉화분사료 9000을 조기에 구입해 공급하고, 5260만원 상당의 벌통 300통과 소초광(벌통 칸막이) 1만6500매를 공급했다. 또한 전국에서 발생하였던 꿀벌 낭충봉아부패병을 방제하기 위해 1800의 티몰약제를 신속하게 공급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증평군 양봉협회 박영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벌꿀을 생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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