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의료기기 제조업체 유치
옥천군 의료기기 제조업체 유치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7.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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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군·에이스메디칼 MOU… 2014년까지 67억 투입
옥천군과 충청북도는 의료기기 제조(판매) 업체인 에이스메디칼㈜(대표 이종우)과 22일 군청에서 투자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경기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이스메디칼은 옥천군의료기기농공단지내 부지 1만6913㎡ 건축 6700㎡ 규모로 2011~2014년 67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짓고 75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에 군과 도는 오폐수처리비용(3억) 및 물류비용(15억)을 최대 18억까지 50%(군과 도)씩 업체에 지원하게 되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협조한다.

또, 에이스메디칼은 공장 건축 시 최대한 지역건설업체 참여와 지역생산 자재·장비를 구매·사용하고 관계 법령 및 제 규정의 범위 안에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1992년에 설립된 에이스메디칼(경기도 고양시)은 약물주입기, 마취가스주입회로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313억원의 자산규모와 309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내 최초의 의료기기전문단지인 옥천군의료기기농공단지는 군이 149억원을 들여 14만4845㎡ 규모로 공영개발했으며, 삼부의료기기 등 6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마친 상태다.

한편, 이 투자협약을 위해 이시종 도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에이스메디칼 이종우 대표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2일 오전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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