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키로 결정.

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 등 청주지역 17개 경제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월 경제정책협의회'를 통해 정화조 청소료, 상·하수도료, 쓰레기 봉투료, 공연예술관람료 등이 요금인상 요인이 있지만, 어려운 물가 여건과 공공요금 인상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감안해 올 하반기에는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할 계획.

시는 그러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중앙 공공요금 상승 등에 따라 인상요인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추후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요금 인상폭을 최소화 하고, 시기를 분산해 서민 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