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일자리 플러스 프로젝트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본격 운영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빈 일자리 발굴과 구인구직 정보 부족으로 제때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가동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일자리창출과 공무원 4명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직원 4명 등 모두 8명으로 발굴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2개조로 매월 1회 이상 기업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발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청주상공회의소,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을 방문해 인력 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발굴단은 또 청주산업단지 기업을 시작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현도일반산업단지, 부용일반산업단지내 기업을 연말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또 전화조사와 신설·증설되는 기업현황을 파악해 일자리 발굴에 나서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정착될 경우 청년 일자리창출과 취약계층 취업지원,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발굴단의 서비스를 정착시켜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자 맞춤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갖춰 고용률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