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당진 관광 명소 급부상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당진 관광 명소 급부상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1.07.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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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박물관이 개관 3개월 만에 1만1000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당진9경 중 9경인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은 전시뿐 아니라 보존회가 운영하는 농악교실, 윷놀이, 짚풀문화체험 등 다양한 민속 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의 관광객과 어린이집, 초·중생들에게 민속문화를 배우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원형줄(길이 200m, 직경1m)이 전시된 줄전시관을 보고 민속축제행사(매년 4월)에 직접 참여 의사를 보여 기지시줄다리기 행사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줄다리기 민속축제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고대영 학예연구사는 "올해 하반기 7억원의 예산을 투입, 1만2000㎡의 야외민속 체험장이 조성되면 진일보한 무형문화 전승공간과 당진의 민속문화를 알리는 명소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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