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건강기능식품산업 메카 도약
천안시 건강기능식품산업 메카 도약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7.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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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3년 웰빙식품 엑스포 국제 행사 승인
기획재정부가 천안 웰빙식품 엑스포를 국제 행사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첫 대회 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2013년 행사는 국제 엑스포로 공식 명칭을 바꿔 치러지게 됐다.

천안시는 11일 "지난 8일 기획재정부가 국제행사심의위를 열어 천안시가 추진중인 2013년 웰빙식품엑스포를 국제 행사로 승인, 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5개국 이상의 외국인 100명 이상이 참여하고 10억원 이상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 전국 6개 지자체의 국제 행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천안 웰빙식품엑스포와 산청 의약 식품 엑스포 등 4건이 통과됐으며 경북 예천의 곤충 바이오 엑스포 등 2곳의 행사가 승인을 받지 못했다.

천안은 이날 심사에서 공익성 및 실현 가능성, 타당성, 경제성 등 8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13년 행사에 국비 35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번 승인에 따라 국비 확보가 사실상 확정돼 사업비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게 될 전망이다.

2013 천안 국제 웰빙식품 엑스포의 총사업비는 150억원이며 시비 90억원, 도비 25억원이 포함돼 있다.

행사는 2013년 9월 7일부터 2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36만㎡에서 열리며, 우리 전통의 먹을거리와 관련된 체험행사, 시식, 국제 식품 학술대회, 세계 웰빙 식품 한마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총 15개 국가, 150여개 식품 관련 기업이 참여하며 시는 8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 김충구 기획팀장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가 지난 2009년 성공리에 치러진 첫 대회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다"며 "명실 상부한 국내 유일의 국제 식품 엑스포로 자리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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