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대학찰옥수수 소비자 유혹
괴산대학찰옥수수 소비자 유혹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07.07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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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면 두천리 농가 첫 출하… 20일 본격 판매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첫 출하하기 위한 포장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괴산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7일 첫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이날 첫선을 보인 대학찰옥수수는 칠성면 두천리 한 농가에서 출하했고 본격적인 판매는 20일께부터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보다 약 10일가량 빠르게 옥수수를 생산한 이 농가는 대학찰옥수수를 10년 이상 재배했고 다양한 재배기술을 익힌 결과로 확인됐다. 이어 이 농가는 다른 농가보다 일찍 생산·출하해 올 대학찰옥수수의 홍보 전령사 역할도 맡았다.

군은 이와 맞춰 대학찰옥수수 판매 촉진을 위해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연계해 정기와 수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서울5678 행복열차 행복장터 직거래장터와 대도시 직판장을 통한 홍보·판매 채비를 서두러고 있다.

또 35개 자매 자치단체와 1사1촌 교류협력을 통한 주문 및 직배송 판매와 함께 인터넷 쇼핑몰 괴산장터와 농가 홈페이지, 농산물 우편판매 등을 집중 활성화해 판매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지난 5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대상 농산물로 등록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는 청정 농산물 공급체계를 확립함에 따라 판매 효과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 2278농가가 지난해보다 4% 늘어난 1574에서 1만4170t의 괴산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약 180여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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