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보건소 취약계층 대상
괴산군 보건소가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한방진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노인인구가 30%에 달하는 군 특성을 감안할 경우 만성·퇴행성 질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군은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과 진료를 벌이며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보건소는 대상자들의 생활습관 및 음식물 섭취 등의 자료를 집중 분석한 후 체계적인 진료를 실시하며 올 상반기에만 590여명을 진료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시행중인 한방 방문진료는 한의사, 간호사 등 4명이 진료팀을 구성해 침, 뜸, 부항 등 정기적인 치료와 함께 건강 상담을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한방진료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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