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공직생활 마무리 보람"
"보은서 공직생활 마무리 보람"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6.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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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혁 부군수 오늘 명퇴
"보은군에서 근무한 1년은 37년간의 공직을 뜻 깊고 보람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주혁 보은부군수(사진)가 29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음성출신인 이 부군수는 1974년 7월 음성군 금왕읍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이후 음성군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충청북도 총무과 교육교시담당, 감사관실 감찰담당, 자치행정과 혁신분권과장, 문화관광환경국 문화예술과장, 경제통상국 투자유치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8월 11일 보은부군수로 부임한 이 부군수는 온화한 성품과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그동안 보은군 발전 및 지역주민을 위해 어느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근무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군수는 보은군에 근무하면서 2006년부터 5년 동안이나 지지부진했던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충북도의 결정을 이끌어 낸 것을 비롯해 동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고, 전지훈련단 유치, WK(한국여자축구)-리그, 장사씨름대회 등을 유치해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했다.

이 부군수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보은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환경오염 없는 청정지역으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통해 접근이 쉬운 장점이 있다"면서 "재임하는 동안 큰 정을 나누어줬던 군민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있어 앞으로 보은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퇴임 소감을 밝혔다.

이 부군수는 재직 중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내무부장관, 행정자치부장관,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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