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종합행정학교 올해 개교
육군 종합행정학교 올해 개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6.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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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주년 성과와 과제-정구복 영동군수
100개 와이너리 육성 와인축제 주도

산부인과 개설 임산부 어려움 해소도

정구복 영동군수(사진)는 취임후 지난 1년간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늘리기, 일자리 증가 등 지역을 살찌울 경제시책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왔다.

정 군수는 영동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견인할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건설사업도 적극 뒷바라지해 계획대로 오는 9월 준공 및 11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 학교가 개교되면 상주인구가 2000명 이상 늘어나고, 연간 5000명의 교육생과 1만2000여명의 면회객이 다녀가는 등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에 훈풍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군수는 시행사 및 시공사와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며 행정학교 건설사업에 지역 인력과 장비가 최대한 투입되도록 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동일반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등 대단위 개발사업도 토지보상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정 군수는 올해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도민체전을 단독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지역의 저력을 과시하고 영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체전 기간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의 숙식으로 10억원에 달하는 직접적 경제효과를 거뒀고,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해 앞으로 군민들이 활용할 생활체육 인프라도 완벽하게 구축했다.

포도축제와 국악축제로 전국적 명성을 쌓아온 정 군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소규모 농가 와이너리들이 참여한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개최해 국내·외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차사업으로 추진 중인 100개 농가 와이너리 육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와인축제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복지시책에도 심혈을 기울여온 정 군수는 '2011년도 분만 취약지 지원 시범지역'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됨으로써 지역에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인근 대도시로 나가 출산해야 하는 임산부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현재 영동병원이 정부 지원을 받아 산부인과 개설을 준비 중이며 7월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민선 5기 출범 후 대다수 공무원들이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지만, 몇몇 공무원들의 일탈로 군민 여러분을 실망시키기도 했다"며 "전 공직자들이 뼈를 깎는 반성과 자책을 통해 군민들께 용서를 구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겨울 매서운 추위 속에서 100일 넘게 전 공직자와 군민들이 하나되어 청정 영동을 구제역으로부터 지켜내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이 저력을 바탕으로 '민선5기 영동호'가 군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동 건설을 향해 순항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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