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20일 가동을 시작했다.

청주시 흥덕구가 청사 옥상에 86㎾ 생산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했다. 흥덕구청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연 12만6000㎾ 전력을 생산할 수있는 시설을 설치해 20일부터 가동했다고 밝혔다.

흥덕구는 시설 운영에 앞서 전기안전공사의 사용전 검사 합격 판정을 받아 시험가동에 이어 이날부터 전력생산을 시작했다.

흥덕구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친환경적 대체에너지 개발 필요성 홍보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주회 구청장은 "태양광 발전시설과 대체에너지 시설이 부족한 여건을 감안하면 친환경적 에너지 공급 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간 5만58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20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