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설계용역 착수… 2013년까지 150억 투입
증평군은 17일 증평군청에서 홍성열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길이 2.5km, 도로폭 12m의 에듀팜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 2013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설되는 에듀팜 진입도로는 도안면 연촌리, 송정리, 노암리 등지의 도로상황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상위도로인 지방도 510호선과의 연계를 가능하도록 해 도안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증평 개발촉진지구 내 에듀팜 특구지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설계에 앞서 군도7호선의 노선 및 설계 방향 설정과 표준횡단면안을 사전에 검토하고 군의 각부서를 비롯해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홍성열 군수는 "군도7호선인 에듀팜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도안면 지역의 원할한 교통소통 및 진천과 증평을 연결하는 내륙도로로서의 기능으로 수행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주민 및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내실 있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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