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중학교 설립 및 신축을 추진중인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윤병준)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7일 해당 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지난 3월 개교한 보은군 속리산중학교를 방문해 시설들을 돌아보고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키로 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감물면 오성리에 신축할 (가칭)오성중학교 건립에 앞서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부모들을 초청해 설명회도 가졌다. 또 기숙형 중학교 신설에 따른 불안감 해소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선진지 견학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의 교육환경 개선및 정상화를 위해 기숙형중학교를 설립, 운영해 청소년 교육의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윤병준교육지원청장은 "이번 학부모 설명회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시설 설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