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주서 도정보고회… 시민 찬반의견 수렴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7일 고향인 충주를 방문해 도정보고회를 갖기로 해 최근 충주대 통합 등 지역현안에 대한 어떤 언급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이 지사는 이날 충주시를 공식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축구장에서 열리는 도지사배 생활체육게이트볼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게 된다.
이어 11시부터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에서 열리는 북충주IC-가금면도로 기공식에 참석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시 가금면 탄금호 조정경기장 진입도로로 건설되는 이번 북충주IC-가금면 도로 건설은 인근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의 기반 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어 오후 1시 충주시청으로 이동해 곧바로 3층 간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대화를 가진 뒤 오후 2시부터 3층 대회의실에서 도정보고회를 갖게 된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보고회에서 2011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한 뒤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최근 충주지역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충주대와 철도대의 통합과 관련한 발언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지사가 충주대의 통합추진에 긴급 제동을 걸고 나선 배경과 정치적 관점, 향후 통합찬반 의견서 작성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도 수렴하게 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보고회를 마치고 충주시 지현동 지현카리타스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장을 면담을 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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