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통합 이 지사에 '쏠리는 눈'
충주대 통합 이 지사에 '쏠리는 눈'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6.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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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주서 도정보고회… 시민 찬반의견 수렴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7일 고향인 충주를 방문해 도정보고회를 갖기로 해 최근 충주대 통합 등 지역현안에 대한 어떤 언급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 지사는 이날 충주시를 공식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축구장에서 열리는 도지사배 생활체육게이트볼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게 된다.

이어 11시부터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에서 열리는 북충주IC-가금면도로 기공식에 참석해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오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시 가금면 탄금호 조정경기장 진입도로로 건설되는 이번 북충주IC-가금면 도로 건설은 인근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의 기반 시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어 오후 1시 충주시청으로 이동해 곧바로 3층 간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대화를 가진 뒤 오후 2시부터 3층 대회의실에서 도정보고회를 갖게 된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보고회에서 2011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한 뒤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최근 충주지역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충주대와 철도대의 통합과 관련한 발언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지사가 충주대의 통합추진에 긴급 제동을 걸고 나선 배경과 정치적 관점, 향후 통합찬반 의견서 작성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도 수렴하게 될 전망이다.

이 지사는 이날 도정보고회를 마치고 충주시 지현동 지현카리타스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장을 면담을 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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