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 체계적 육성할 것"
"태양광산업 체계적 육성할 것"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6.16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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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독일 방문 성과보고회
아시아 솔라밸리 핵심역할 수행 다짐도

홍성열 증평군수(사진)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독일 선진지방문 일정을 마치고 독일 방문의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번 독일방문을 통해 보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태양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에서 주관한 이번 선진지 방문에는 박경국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증평군과 음성군, 충북TP 선임원구원 등이 참여했으며,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을 위한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 전략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태양광 발전 현장을 견학하고, 인터솔라 박람회(태양광에너지 엑스포)에 참관해 태양광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조직위관계자와 면담을 실시했다.

또한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프라이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태양광연구사업과 지방정부와의 협력사업, 도시형 테마파크 조성, 그린에너지 정책 등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군수는 "세계 태양광시장은 태양전지 설치량을 기준으로 볼 때 2009년 7.3GW에서 2010년 16.5GW로 약 130% 성장했으며, 지금도 성장하고 있어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독일 방문을 통해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치열한 각축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충북도에서 국내 태양광 부품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세계 태양광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솔라밸리 조성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으며, 아시아 솔라밸리 사업 추진에 있어서 증평군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홍 군수는 "현재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여만㎡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증평2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산업을 집적시켜 태양광 산업단지로 특화하는 한편, 단지 내에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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