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찾아가는 행복검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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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6.1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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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보건소, 올해 20회 추진… 1328명 진료서비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 중인 영동군보건소 의료팀이 마을을 방문해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영동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내과의· 한방의, 간호사 등 5명으로 의료팀을 구성해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염병 예방활동과 각종 보건사업 홍보, 보건교육 등을 병행해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진료내용을 보면 일반진료로 일반질환에 대한 진료 및 투약, 한방진료로 침, 뜸, 부항 및 중풍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당뇨와 혈압 측정도 해주고 있다.

또 인근 마을 주민들을 버스로 진료지역으로 수송해 진료를 받게 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발견되면 보건소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올해 들어 지난 5월말까지 20회에 걸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일반 891명, 한방 437명 등 1328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진료과정에서 발견한 고혈압환자 23명, 당뇨환자 26명 등은 등록후 방문보건서비스와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노인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정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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