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보건소, 올해 20회 추진… 1328명 진료서비스
영동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보건소는 내과의· 한방의, 간호사 등 5명으로 의료팀을 구성해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염병 예방활동과 각종 보건사업 홍보, 보건교육 등을 병행해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진료내용을 보면 일반진료로 일반질환에 대한 진료 및 투약, 한방진료로 침, 뜸, 부항 및 중풍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당뇨와 혈압 측정도 해주고 있다.
또 인근 마을 주민들을 버스로 진료지역으로 수송해 진료를 받게 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발견되면 보건소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올해 들어 지난 5월말까지 20회에 걸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사업을 전개해 일반 891명, 한방 437명 등 1328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진료과정에서 발견한 고혈압환자 23명, 당뇨환자 26명 등은 등록후 방문보건서비스와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노인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정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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