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절·茶문화 체험기회 제공
전통예절·茶문화 체험기회 제공
  • 이은춘기자
  • 승인 2011.06.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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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무령왕 헌공다례·한일친선교류차회 성료
백제 제25대 무령왕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차 문화의 발전·계승을 위한 '제5회 무령왕 헌공다례' 행사가 11일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열렸다.

백제차전통예절원(원장 이효천)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국내 다도인, 관광객, 시민은 물론 일본 다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공다례가 진행됐다.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백제차전통예절원 동문회 지회순 회장의 사회로 고려대학교 오미정 박사의 집례, 이효천 원장의 행다, 이준원 시장의 헌다 등 헌공다례가 차분히 열렸다.

이어 천수암 정허 스님 외 2명의 나비춤과 연동사 원행 스님의 달마화 시연 및 차공양이 있었다.

또, 백제차전통예절원 회원 200여명의 명상 진다례 시연행사, 한일친선교류차회 및 들차회 차시음이 진행됐다.

이날 이효천 원장은 헌공다례는 차와 향, 등, 꽃, 쌀, 과 등으로 백제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불가의 6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의식으로 차공양은 전통차 문화가 발전 계승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축사에서 "1,600여년전 찬란한 백제문화를 꽃피운 무령왕의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한 이 헌공다례가 전통예절과 차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발전된 한일 차문화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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