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밤을 수놓을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펼쳐질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국악 콘서트가 충주에서 열린다.

KBS 충주방송국은 9일 KBS국악관현악단 초청연주회가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 성내동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악 콘서트는 KBS국악관현악단 이준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인 오정해씨와 최초의 여성 퓨전 민요그룹 아리수, 황영자, 김경아, 경기도립사물놀이단이 펼치는 쉽고 재미있는 국악 연주회가 펼쳐진다.

연주곡으로는 KBS국악관현악단이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을 연주하고 해금 황영자가 이경섭 작곡의 해금협주곡 추상, 아리수 노래의 이정면 편곡 사랑가, 개야개야 짖지마라, 아리랑 나라 비나리가 연주된다.

이어 양방언 작곡 프론티어가 KBS국악관현악단 연주로 소개되고 태평소 김경아가 이준호 편곡 산체스의 아이들을 연주하며 오정해가 김선제 편곡의 이산 저산, 박범훈 작곡 배 띄워라를 노래하며 경기도립사물놀이단의 사물로 박범훈 작곡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 놀이를 연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