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내년 9월 완공
충남지방경찰청이 내포신도시 시대를 열 신청사 부지에 첫삽을 떴다.
30일 오후 충남 홍성·예산군 내포신도시 행정타운내 경찰청사 신축부지에서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 경찰 협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새롭게 건립될 충남지방경찰청 신청사는 부지매입비 26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98억1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9834㎡(6000평)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2013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아 도민들이 쉽게 치안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청사조형은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를 형상화했다.
지하에는 최첨단 실내사격장 및 체육시설이 완비되며,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갖춘 녹색건축물로 지어져 충남경찰의 중추행정기관 기능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춘 새로운 청사로 자리하게 된다.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은 "내포신도시로의 청사 이전으로 치안서비스와 범죄 대응력면에서 한층 더 높은 주민만족 치안행정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남청사가 명품도시에 걸맞은 최고의 건축물로 시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정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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