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FEZ 내달 말 예비지정 결정"
"충주FEZ 내달 말 예비지정 결정"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5.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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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의원 충주발전 전략 세미나서 밝혀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은 충청고속화도로와 중부내륙선철도,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SOC가 충주발전의 열쇠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은 25일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고속접근망 시대의 충주발전 전략' 학술세미나에서 "정부는 다음 달 말 충주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기조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충주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해 충북도를 적극 설득했고 마침내 충주를 포함한 개발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토록 했다"며 "충주경자구역 개발계획이 공식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고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며 "동서고속도로와 충청고속화도로, 중부내륙선철도 등 SOC와 경자구역 지정은 충주발전을 위한 분명한 열쇠"라고 단언했다.

윤 의원은 또 "경자구역 개발은 '인구 30만 자족도시'의 꿈을 이뤄내고 외지로 나가야만 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개발 촉진과 관광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주변지역 개발에도 획기적인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상진 박사(충북발전연구원)가 '고속교통망 확충에 따른 충주시 발전 전략', 노승만 박사(강원발전연구원)가 '고속접근망 개선에 따른 지역발전사례 및 전략', 임장빈 연구원(건국대학교 세계와지역연구원)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에 따른 충주 중심시가지의 재생'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이경기 박사(충북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정종수 회장(충주사회단체연합회), 전동철 국장(충주시 경제건설국), 장희순 박사(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충주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지역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5월 청주·청원과 증평 5개 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했다가 지난 3월 충주를 추가로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주국제공항 중심형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정안'을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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