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 가공~유통까지 척척
쌀 생산 가공~유통까지 척척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5.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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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기센터 특수기능성 시범사업 추진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날로 감소하고 있는 쌀소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특수기능성 쌀을 생산하고 가공하여 유통까지 일원화된 사업체계를 구축하는 '특수기능성쌀 생산유통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특수기능성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은 금마면 화양리에 65ha 규모의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도정 및 저장은 금마농협 RPC에서 담당하며, 광천읍 담산리에 소재한 백제물산에서는 생산된 쌀을 원료로 쌀떡국, 쌀국수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가공품을 제조·유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사업의 첫 단계로 금마면 화양리 화전마을에서 농가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기능성쌀 생산단지'에 대한 설명과 고품질쌀 생산기술 과제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유통·가공 업체에서는 소비자 입맛을 사로 잡는 가공품을 만들어 우리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쌀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한편 화양단지에서는 수확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해 '꿈의 벼'라고 불리는 '호품'종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다는 '고아미'종, 병해충에 강한 '황금누리'종 등 3개 품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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