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단내 오·폐수 처리 원활
청주산단내 오·폐수 처리 원활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05.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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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관로 정비 완료 … 120여곳 입주업체 혜택
청주시는 산업단지내 11.9km 규모의 폐수관로 정비공사를 마무리해 오는 26일 준공한다.
청주산업단지내(1,2,3,4공단) 폐수관로 정비공사가 지난 20일 준공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산업 폐수 누수로 인한 토양 오염예방과 폐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노후 폐수관로(총연장 11.9km·관경 250~500km)를 정비완료했다.

시는 특히 산업단지내 차량소통과 공장 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CCTV 촬영 등을 통해 굴착 정비 구간과 비굴착 가능 구간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2009년 착공해 3년 만에 완공했다.

시는 폐수관로 정비공사가 완료돼 청주산업단지내 한국도자기(주) 등 120여개 입주 업체의 오·폐수가 원활히 처리돼 산업단지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배수처리와 지하수 오염방지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8억원을 들여 지난해 용암1동 주민센터 주변 우·오수관로 12.44km 정비공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합류식하수도 분류식화 관거정비사업 등 하수도 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맑고 깨끗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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