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수해상습지 개선 추진
미호천 수해상습지 개선 추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1.05.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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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미곡리~선정·천평리 구간
음성군이 대소면 미곡리~삼성면 선정·천평리 간 미호천 수해상습지에 대한 개선사업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수해 때마다 잦은 침수로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이 구간(연장 12)에 대해 국·도비 483억원을 투입, 4개 공구로 나눠 올해부터 2015년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사업은 둑을 쌓고 호안공사도 실시해 통수 단면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노후화가 심하거나 통수 단면이 부족한 6개소의 교량을 재가설하고 환경친화적인 하천 정비로 재해예방 및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이날 대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사전 환경성검토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 "이 지역은 수해 때면 농경지 등이 침수돼 피해가 커 민원이 많았던 곳"이라며 "재해발생 후 복구위주의 방재정책에서 사전 예방위주의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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