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현 청주시의원 "통합대비 논의 시점"
윤송현 청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한 신청사 건립과 기금 조성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청원군과의 통합 이후 청사 부지를 결정하고, 심의절차를 거쳐 진행하면 준공까지 5년 이상 소요되고, 통합시 각 부서가 사방으로 흩어져 운영되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불편과 낭비, 비효율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신청사 문제를 어떻게 할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특히 "통합을 전제로 감안하면 3~4년간의 공사기간과 1000억원에 육박하는 건축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지방채도 발행해야 한다"며 "재정문제를 해결하려면 순세계잉여금 중 집행잔액을 세입으로 편성하지 말고, 지방채 상환이나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적립해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신청사를 어디에 지을지는 조심스럽게 진행하되,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 노력은 당장이라도 시작돼야 한다"고 밝히고 "공공용지 매각대금도 기금으로 적립해 대체용지 확보와 공공청사 신축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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