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 촉구
청주시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 촉구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1.05.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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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현 청주시의원 "통합대비 논의 시점"
윤송현 청주시의회 의원은 16일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한 신청사 건립과 기금 조성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청원군과의 통합 이후 청사 부지를 결정하고, 심의절차를 거쳐 진행하면 준공까지 5년 이상 소요되고, 통합시 각 부서가 사방으로 흩어져 운영되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불편과 낭비, 비효율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신청사 문제를 어떻게 할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특히 "통합을 전제로 감안하면 3~4년간의 공사기간과 1000억원에 육박하는 건축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돼 지방채도 발행해야 한다"며 "재정문제를 해결하려면 순세계잉여금 중 집행잔액을 세입으로 편성하지 말고, 지방채 상환이나 신청사 건립기금으로 적립해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신청사를 어디에 지을지는 조심스럽게 진행하되,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 노력은 당장이라도 시작돼야 한다"고 밝히고 "공공용지 매각대금도 기금으로 적립해 대체용지 확보와 공공청사 신축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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