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까지 중이온가속기 구축·기초연구 지원 등

정부는 향후 7년간 과학비즈니스벨트에 모두 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사업비 5조2000억원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3개 캠퍼스, 2017년까지 구성되는 50개 외부연구단에 3조5000억원 △기초연구시설 및 장비, 독립연구공간 등 연구기반 조성에 8700억원 2016년까지 구축 완료되는 중이온가속기에 4600억원 과학벨트 기능지구 산·학·연 연계 인력양성 및 공동연구개발에 30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과학벨트를 구성하는 단위별로 투자를 구분하면, 우선 과학벨트 거점지역(대전)과 기능지구(청원·천안·연기)에 총 2조3000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연구 지원(KAIST연합캠퍼스 및 연구원 본원) 1조2000억원, 연구기반 조성에 3000억원, 중이온가속기 구축에 5000억원, 기능지구 지원에 3000억원이다.

DUP연합캠퍼스(대구·울산·포항)에는 모두 1조5000억원을 투입하는데, 기초연구 지원 1조1000억원, 연구기반 조성에 4000억원이다.

광주 GIST캠퍼스에는 6000억원이 투입되는데, 기초연구지원 4000억원과 연구기반 조성 2000억원이다. 이 밖에 전국의 다른 외부연구단 지원에 800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