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논점파 안전재배기술로 노동력 줄인다
무논점파 안전재배기술로 노동력 줄인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5.16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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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개발… 이앙재배 대비 38% ↑ 노동력 절감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에서는 최근 획기적인 노동력절감을 위한 무논점파 직파에 대한 안전재배기술을 개발하였다고 16일 밝혔다.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생략한 재배법으로 노동력 절감효과가 이앙재배 대비 38%로 높아 충남의 무논점파 직파 면적이 전년도 617ha에서 올해는 638ha로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기존 무논점파 직파의 물 관리 방법은 볍씨를 파종 후 10~15일에 담수하여 관리하였으나, 새로운 재배기술은 물 관리 시기를 다소 앞당겨 볍씨를 파종 후 5~7일에 물을 1~3cm로 관개하였다가 바로 배수 처리하여 토양에 수분을 공급하고, 볍씨의 출아와 생장을 촉진시킨 다음 파종 후 12일부터 단계적으로 담수를 실시하는 기술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기존 무논점파 직파의 물 관리 대비 입모수는 121개/㎡로 20개/㎡ 많았고 출수기는 1일 빨랐으며, 쌀 수량도 549kg/10a로 14kg가 많았으며, 습답이나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토양을 제외한 일반적인 포장에서는 물 관리 시기를 다소 앞당김으로써 벼의 입모향상 및 초기생육을 촉진시켜 제초제 체계처리시기 일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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